안녕하세요. TF의 문화팀 민재홍입니다.
이번 글에선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우당탕탕 워크샵 이야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팀팩토리
출범식 때와 비교해서 인원이 무려 <2배>나 늘었습니다. 하는 일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팀별로 흩어져있어 얼굴 한 번 못 본 팀원도 있고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점점 궁금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느슨해진 조직을 다시 끈끈하게 묶어줄 수 있는 답은 워크샵이였고, 문화팀이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 (사실 문화팀의 발등엔 불 떨어졌습니다)
조직문화의 중요성
워크샵 이야기를 하기 전에,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 갈까 합니다. 1년 새, 팀팩토리의 인원이 2배로 늘어나면서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더 대두되는 것을 올해 하반기 많이 느꼈습니다. 조직 문화는 그 조직에 속한 팀원들이 보이는 전체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이 아닌 밖에서 보았을 때, 팀팩토리는 팀팩토리다운 모습이 있구나. 라고 보여야합니다. 문화만으로는 팀이 성장, 성공할 수 없겠지만,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문화는 팀이 맞닥뜨릴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기반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만, 팀팩토리의 조직문화는 아직 스케치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우리는 문화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방향은 세웠지만, 명확하게 그리지는 못했습니다. 명확하게 그린다는 것은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구체적이고 정량적으로 Rule을 잡아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그림의 첫 획은 팀팩토리가 성장해오면서 그려놓은 스케치이고, 다음 획을 위해서는 뿔뿔이 흩어져 있는 팀원들이 한데 모여 어울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글은 그 시간에 대한 글입니다. (와!! 워크샵!!)
우당탕탕 워크샵
처음 가보는 워크샵에 문화팀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고민했습니다.
•
적당한 거리의 위치,
•
20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의 컨디션,
•
발표 & 회의 할 수 있는 공간의 유무,
•
멀리까지 가서 일만 할 수 없으니 충분한 휴식 & 게임 컨텐츠 구성,
•
열정적인 참여를 위한 각종 상품,
•
동선 중 이쁜 카페와 맛있는 식사,
•
팀원들의 참석 유무,
•
팀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넘치는 공지와 일정 구성,
•
명찰, 워크샵 배너, 상품 디자인 등,
문화팀이 업무 중에 틈틈히 2주 정도 준비했습니다.
미리캔버스로 이쁜 배너도 만들고
노션 페이지를 활용해서 일정 관련해서 놓치는 팀원이 없도록 PUSH!도 하고
명찰도 만들어서 드리고, 나영석PD님 빙의해서 퀴즈도 준비해보고
이쁜 오션뷰(대부도, 만조때는 오션뷰, 간조때는 뻘뷰) 카페도 찾아놓고
혼란이 없도록 세세하게 룰 설명도 미리 적어뒀습니다
다들 즐거워해주셔서 고마웠던 워크샵 사진 쭉 보여드릴게요.
13:00 카페 루헤
14:00 실외게임
짱 귀여운 연우 출현1
짱 귀여운 연우 출현2
짱 귀여운 연우 출현3
16:00 워크숍 열정MAX
19:30 바베큐
21:30 실내 게임 & 자유시간
다음날 11:00 바이크카페
문화팀이 팀팩토리 팀원 한분 한분을 고려하며 준비했던 워크샵이 순식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준비한 입장에서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팀원들이 팀팩토리라는 이 관계에 몰입이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문화팀은 좋은 사람들이 모인 팀팩토리가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서포트를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